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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띠 육아

[육아] 아기 이유식 시작, 필수 준비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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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이유식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한 준비물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기를 위한 이유식 조리도구들은 어른들과 분리해서 사용하기 위해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먹는 부분이니 아무래도 돌 전에는 위생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돌 전까지 물도 정말 확신이 있는 물이 아니면 끓여 마시기를 권장하지요. 하지만 또 한 살림을 사들이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필요한 물건만 사도록 노력했습니다.

 

 

# 구매 리스트

- 이유식편수냄비 (WMF 편수냄비 16cm)

- 찜기 (WMF 미니 야채 찜솥 16cm)

 

- 믹서기 (테팔 미니 믹서기 펄스 트라이탄 및 다지기, 분쇄기) -> 8개월경에 다지기가 불편해서 닌자로 갈아탓습니다.

- 주방 저울 (0점 설정이 되는 것으로)

- 칼 2개 (테팔 프레쉬키친 칼 2종 세트)

- 주방가위 (테팔 뉴 프레쉬 3 in 1 주방가위)

- 채칼 (조셉조셉)

- 체망 3종

- 계량스푼

- 계량컵

- 이유식용 도마 (이지클린 일회용 도마)

- 조리용 국자, 스파출라, 주걱, 집게 (플래티늄 실리콘)

- 으깰 수 있는 도구 (메셔 혹은 포크)

 

- 이유식 큐브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 큐브)

- 이유식 보관용기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 보관용기 / 락앤락 이유식 용기)

- 이유식 스푼 (릿첼 실리콘이유식 스푼 / 마더케이)

- 물컵 (데아트 아기빨대컵 양손 아기물컵 / 에디슨 실리콘 컵)

 

- 이유식 옷 (이케아)

- 이유식 턱받이 (베이비뵨)

 

- 네임펜과 네임스티커 (베베락 이유식 네임스티커)

 

 

# 구매 디테일, 장단점

믹서기-냄비-저울

▶ 이유식 편수 냄비

WMF 편수냄비 16cm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에 몇 가지 유명한 브랜드랑 많이 고민했는데 크게 고민하실 것 없이 유명한 메이저 브랜드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기 이유식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16cm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고, 스테인리스 제품이라면 사용 전 연마제 제거 꼼꼼히 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스테인리스가 처음 연마제 제거만 꼼꼼히 해주고 사용 방법만 터득하면 코팅 벗겨질 일이 없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여 좋습니다.

 

▶ 찜기

WMF 미니 야채 찜솥 16cm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엔 역시 이유식 양이 많지 않으니 작은 거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샀는데 좀 큰 걸 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식 후기로 가면 알레르기 테스트도 끝나니 여러 가지 재료를 같이 찔 수 있을 것 같고, 초기에도 찜기에 너무 조금 들어가서 재료가 남습니다. 딱 아기 먹을 양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찌는 재료들이 어른도 먹는 재료이기 때문에 많이 쪄서 어른이 먹을 것만 조금만 빨리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큰 거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 믹서기

테팔 미니 믹서기 펄스 트라이탄 및 다지기 분쇄기 제품입니다. 이유식 재료 양이 적어서 큰 믹서기를 사용하면 잘 갈리지 않고 물을 많이 넣어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로 사시는 게 좋습니다. BPA프리이며 내구성 좋은 트라이탄 재질의 용기이고, 작동방식 간단하고, 다지기 분쇄기가 포함되어 있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기 8개월경 다지기 기능을 위해 닌자 추가 구매 / 아래에 후기 링크 있습니다.

 

▶ 주방 저울

아기 이유식을 소분할 때 필요합니다. 소분할 때 용기의 무게를 빼 줄 수 있는 0점 설정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도마-킬-가위채칼

▶ 도마

어른들이 사용하던 도마는 아무래도 오염이 많이 되어 있으니 아기용을 따로 구매하면 좋다고 합니다. 따로따로 쓰기 번거롭고, 작은 흠집에도 세균이 잘 번식한다고 하여 이유식 초기 몇 달은 위생에 비중을 두려고 일회용 도마를 구입하였습니다. 미소랩이라는 브랜드의 이지클린 일회용 도마 구입하였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칼 & 가위

칼은 채소용, 고기용으로 따로 2종 구매하였습니다. 가끔 재료 손질할 때 필요할 것 같아 가위도 구매하였습니다. 이유식 칼로는 영양소 파괴가 적다는 세라믹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요, 칼날이 잘 나간다고 하여 불안하여 그냥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매하였습니다. 별로 큰 이상이 있는 것 같지는 안습니다.

 

▶ 채칼

집에 사용하지 않는 조셉조셉 채칼이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유식을 만들다 보면 감자나 고구마, 당근 등 껍질 벗길 일이 많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량컵-체망-계량스푼

▶ 계량컵

이유식 죽을 만들 때 물을 정확하게 계량하여 사용할 수 있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체망

아주 초기에 이유식을 걸러주거나 (요새는 입자가 있는 이유식을 권장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일 없음), 계란 노른자를 가루로 만들어 줄 때, 이유식 재료들 물을 뺄 때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위 사진처럼 망에 걸 수 있는 부분이 양쪽으로 있으면 걸쳐서 고정시켜 사용하기 좋습니다.

 

▶ 계량스푼

필요하다고 해서 사긴 샀는데 아직 간을 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이유식용기-도구

▶ 이유식 큐브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 큐브 구매하였습니다. 뚜껑을 닫을 때 너무 부드러워서 이게 밀폐가 되나 싶은데, 실제로 물 넣고 흔들어 보니 세지 않아서 밀폐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4구(50ml) 3개, 6구(30ml) 고기용 3개, 6구(30ml) 나머지 식재료용 6개로 총 12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이 다양하게 만들어 놓기 때문에 좀 많이 구매한 것 같습니다.

플래티넘 실리콘 재질로 환경 호르몬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고 열탕소독, 냉동실, 전자레인지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가볍고 깨지지 않아서 좋고요. 하지만 몇 번 사용하면 제품자체에 냄새가 배어서 따로 불려서 씻는 관리를 좀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 이유식 용기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 보관용기 200ml 구매하였습니다. 주로 죽을 미리 만들어서 그대로 냉동하거나, 냉동한 큐브를 욺겨서 해동하는 식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을 위한 스팀홀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장단점은 위 이유식 큐브의 내용과 같습니다. 락앤락 이유식 용기는 선물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리라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롭고, 냄새 베임 걱정이 없고, 밀폐가 확실합니다. 위생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 무겁고, 깨지지 않게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가면 바로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는 아무래도 조심해주어야 합니다.

 

▶ 이유식 스푼

릿첼 실리콘 이유식 스푼과 사진에는 없지만 마더케이 실리콘 이유식 스푼을 선물 받아, 두 가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푼 가리는 아기가 많다고 해서 걱정하며 구매했는데 다행히도 가리는 것 없이 두 가지 모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조리용 국자, 스파출라, 주걱, 집게

역시 재질의 안전성 때문에 플래티늄 실리콘으로 구매하였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식컵

▶ 물컵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물 마시는 연습을 같이 해야 합니다. 어른처럼 마시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처음엔 에디슨 실리콘컵을 샀는데 너무 못 마셔서 데아트 아기빨대컵 양손 아기물컵을 또 구매하였습니다. 아기 앞에서 엄마 아빠가 빨대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도하니 빨대컵은 금방 적응하였습니다. 점차 에디슨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

 

 

이유식옷-이유식턱받이이유식네임텍

▶ 이유식 옷

초기에 많이 흘리고 여기저기 묻히는 것 같아 이케아 방수 옷을 구매하였습니다. 자기 주도식 이유식을 시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그냥 먹여줍니다. ;-) 옷은 방수도 되고 귀엽고 뒤에 찍찍이로 간편하게 입힐 수 있고 좋습니다.

 

▶ 이유식 턱받이

베이비뵨 턱받이 구매하였습니다. 실리콘은 먼지가 너무 많이 붙는다고 하여 BPA프리인 PP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아기가 물고 뜯는 것도 아니고, 열을 가할 일이 없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용 후 간단히 설거지해두면 돼서 관리가 편합니다. 아기도 불편해하지 않아서 잘 사용 중입니다.

 

▶ 네임펜과 네임스티커

베베락 이유식 네임스티커 구매하였습니다. 재료종류와 그램수, 날짜를 적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여기까지 직접 구매하여 사용 중인 이유식 준비물 리스트 였습니다.

여기에 저는 재료를 찧을 수 있는 절구가 가끔 필요한 것 같아 구매하려고 써치 중입니다.

이유식 준비물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필요한 것만 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이유식 믹서추천 - 닌자 마스터프렙 블렌더 앤 초퍼

 

 

아기 이유식 쌀죽 만들기 (밥으로 만드는 법)

 

[육아] 아기 이유식 쌀죽 만들기 (밥으로 만드는 법)

이유식 쌀죽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쌀가루가 아닌, 평소 우리가 먹는 밥을 이용하여 만드는 이유식입니다. 쌀을 갈아서 만드는 것과 영양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아기도 잘 먹습니다.

sioo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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