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초기에는 백화점에서 테팔 미니 믹서기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어차피 거의 갈아서 먹이다 보니 테팔 믹서기로도 충분했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좋았고요.
하지만 7개월이 지나 8개월로 오면서 입자감 있게 재료를 다지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미니 믹서기에 포함되어 있는 다지기를 사용했었는데, 약하게 갈면 입자가 갈리는 느낌이 안 들고 조금 오래 갈면 그냥 믹서기랑 똑같은 느낌으로 갈려서 매번 힘들게 칼로 재료를 다지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국민 다지기로 불리는 닌자 초퍼에 눈이 가게 됩니다.
사는김에 블렌더도 포함되어 있는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 구매제품 : 닌자 마스터프렙 블렌더 앤 초퍼 (QB1001KR)
▶ 가격 : 8만 원대로 구매 (내돈내산)
# 구성품
본체 / 500ml 초퍼(다지기) / 1.5L 블렌더 구성입니다.
초퍼와 블렌더 용기 윗부분이 위 사진과 같이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본체 하나로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 용기, 뚜껑, 칼날이 모두 분리가 되어 세척이 매우 용이합니다.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이 전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칼날을 보니 왜 잘 갈린다고 사라고 하는지 느껴질 만큼 매우 날카롭습니다.
그만큼 손으로 세척하실 때나 보관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 사용방법
1. 반드시 용기에 칼날을 장착한 후! 내용물을 넣어야 합니다.
2. 뚜껑 장착 후, 위에 본체를 장착해 줍니다. 상단을 손으로 눌러주면 작동합니다.
과부하가 올 수 있으니 한 번에 15초 이상 누르고 있지 마시고, 초퍼 이용 시 거칠게 다지기를 원할 경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짧게 반복적으로 누름 버튼을 눌러주면 원하는 정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블렌더
블렌더를 이용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밥에 물을 첨가해서 간 사진인데, 원하는 입자로 조절하기 수월합니다.
# 초퍼(다지기)
제가 정말 필요로 했던 다지기 기능입니다. ㅜㅜ
정말 너무 잘 다져집니다. 믹서로 간 것처럼 뭉개지지 않고 입자감이 살아있습니다.
칼로 다진 것 부럽지 않습니다. 중기 이유식 큐브 만들기에 딱입니다!
의외의 장점이었던 건 위쪽으로 분리하는 칼날입니다. 보통 칼날이 아래에 있으면 쌀밥 같은 알갱이가 있거나 끈적한 재료들은 물을 넣어 흔들어도 칼날 사이에 끼어 재료 낭비가 있기 마련인데, 닌자는 칼날을 위로 뺄 수 있어 재료를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국민템'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유식을 위한 적은 양의 고기도 액체를 거의 첨가하지 않고도 잘 다질 수가 있었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며 이유식 믹서, 다지기를 찾고 계시다면 닌자 블렌더 & 초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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