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nest hotel) 오션뷰 디럭스 더블룸 + 조식 룸서비스 후기
# 호캉스 이유
지난겨울, 뱃속의 아기와 함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했습니다. 임신 초기라 차로 오래 이동하기가 힘들고 코로나까지 겹쳐, 가까운 곳에서 호캉스를 하며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은 가깝기도 하고 근처에 공항도 있어, 여행 분위기도 나는 아주 완벽한 호텔이었습니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호텔 내부와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오션뷰 방과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 맛있는 식사, 수영장까지. 완벽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네스트호텔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 호텔 분위기
호텔 로비와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핫한 장소인 만큼 체크인하는 인원이 많아서 40분 정도 기다렸지만, 그동안 호텔 내부와 주변 산책로를 구경하니 시간은 금방 흘렀습니다.
돌아다니며 보니 구석구석에 좋은 디자인의 오브제가 많아서 역시 트렌디한 호텔이구나 싶었습니다.
# 룸 내부
저희는 9층 디럭스 오션뷰 룸에 머물렀습니다.
침대가 오션뷰 방향으로 위치해있어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들기 전에 자연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소파와 테이블도 티비를 보거나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구조였고, 사진 뒤쪽으로는 냉장고와 스낵바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욕실 욕조에는 창이 하나 있는데 그 창으로 바닷가가 보여 밤에 야경을 보며 목욕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아주 깔끔합니다.
# 오션뷰
호텔 오션뷰룸이 일출과 일몰로 유명하다고 하여 일출 보기에 도전했습니다. 고요한 바다의 일출이 너무 아름다웠고, 낮에도 탁 트인 뷰로 호캉스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 조식 룸서비스
1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테이블이 있어 바다를 즐기며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아쉽게도 예약이 빨리 차 버려서 예약이 불가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조식을 드실 분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쉬운 대신 룸서비스로 아침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조식 룸서비스는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각종 빵과 샐러드, 과일, 드링크류, 미국식 블랙퍼스트까지 예상보다 양과 종류도 많고 맛도 있고, 룸에서 먹으니 너무 편했습니다.
#최종평
수영장과 산책로를 즐기며 호캉스를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인생 샷도 많이 찍을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곳입니다. 호텔 주변에 즐길거리는 많이 없으니, 호캉스 자체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